간편식 빵-십센치 파운드(욕 아님 주의)

오븐에 구운 십센치 파운드 {델포유}

 

 

 

작년 말, 그리고 올해 초 의사국시 공부에 한창 일 때, 시간이 참 없었습니다.

 

아니다. 사실 시간이 없는 건 아니었죠. 그래도 먹을 건 다 먹고 잠 잘 건 다 잤으니.ㅋ

 

그래도 시험-특히 중요한 시험(ex. 1년에 한번 칠 수 있는)-을 앞두고는 심적으로 여유가 사라집니다.

 

그래서 의대생 주변에는 간단히 요기할 간식거리들이 손닿을 거리에 언제든지 구비돼있어야 했습니다. ㅎ

 

그때 애용했던 것들이 몇개 있는데, 다음에 보이는 것들입니다.

 

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촉박했던 내 시간을 벌어준 참 고마운 친구들입니다. ^-^

 

 

 

 

인턴이 되고 나니 시간이 딱히 부족한 건 아닌데, 이건 음, 뭐랄까?

 

밥 시간을 놓치는 경우들이 생기네요. ㅎㅎ

 

그래서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, 동기가 한번 준 적 있는, 그때 먹어보고 '생각보다 괜찮네' 했던 빵이 기억났습니다.

 

전에 도라에몽 슈크림 빵도 한번 사놓고 먹은 적이 있었는데, 그건 "냉동보관"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.

그리고 먹기 전에 "전자렌지에 돌려야 한다"는 더 치명적인 불편함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잘 안 먹어졌답니다.

그냥 또라에몽 그림의 포장지만 보관하다가....... 그렇게 그냥.....ㅃㅃ2

이걸 먹으면 암기가 잘 돼서 국시를 잘 볼 줄 알았지...... -_-

 

 

 

 

이번에 산 빵은 일단 사이즈가 작고 냉장 보관이 필수가 아니라 관리가 편합니다.

그리고 중요한 맛이.... 맛이 있습니다!ㄷㄷ

예상보다 훨씬 맛있습니다! ^^

 

빵을 좋아하긴 해도 일부러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 편인데,이건 재놓고 먹어도 간편식으로 참 괜찮네요.ㅎ

그래서 검색 끝에 구매 완료했습니다.

 

 

오늘 아침 대용, 바나나맛, 바나나 인공향이 내 코를 감싸네~♪

 

 

 

<델포유>社에서 나오는 <오븐에 구운 십센치 파운드>

맛은 4가지... 였는데 최근에 하나가 더 추가돼서 이제 총 5가지입니다. ㅎ

신상도 꽤 맛있습니다.

간편식으로 추천합니다.

구매처는 적당히 싼 곳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. ㅋㅋ